코로나 전까지 호남권 주민들의 해외여행을 책임지던 무안국제공항에 오랜만에 다시 국제선이 뜬다고 합니다

일본 노선 같은 경우는 3년 만이라고 하네요
저는 코로나 직전에 무안 공항에서 괌 여행을 갔었는데 그게 마지막 해외여행입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인천공항이나 부산공항은 너무 멀기 때문에 뭐하는 공항이 다시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좋은 소식이 들리는군요

최근 뉴스에 따르면 베트남·일본·태국 등 3개 국가를 오가는 국제선 8개 노선의 운항 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앞두고 있답니다
오는 10월 27일 하노이를 시작으로 11월 16일 나트랑, 오는 12월 다낭(1·15일)과 달랏(15일) 등 베트남 노선이 운항을 재개합니다
12월 3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2개국 노선이 운항할 계획입니다
다만 세부 운항 일정은 이용객 모집과 국토부 승인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각 항공사는 운항 주기를 내년 3월까지 유지할 예정입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이들 국제노선은 부정기 노선으로 전세기가 투입된다는 점인데수요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내년에는 전기 노선으로 확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시설 개선도 대부분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을 대폭 늘렸고 여객기와 터미널을 잇는 탑승교도 4개로 한 개 늘렸다고 하네요
한개 뿐인 국제선 컨베이어벨트도 한 개 더 확충 했답니다
다만 국제선 운항으로 인해 국내선은 제주·김포 등 2개 노선이 승무원 부족 등으로 주당 1회씩 운항 횟수가 줄어든다고하네요
줄어든 국내선 노선은 오는 12월부터 다시 증편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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